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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국투자자 대상 '한국자본시장 설명회'진행


입력 2017.06.14 10:12 수정 2017.06.14 10:12        한성안 기자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한국 내 인식 변화 설명

투자자 개별 방문하는 미국 현지 로드쇼 16일까지 진행

설명회에서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 두번째)이 한국증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과 보스톤에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 및 상장기업 기업설명회(IR)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거래소는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증시 참여 제고를 위한 우리 정부와 거래소의 노력,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한국 내 인식 변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웰스파고, 스테이트 스트릿 등 30여 글로벌 기관투자자과 삼성전자, 현대글로비스 등 코스피 우량 상장기업간 IR 활동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행사에서 "한국자본시장이 투자자들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한 시장으로 개선되고 한국기업들도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글로벌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래소도 시장조성자 활성화 등 장내 유동성 증진, 외국인 시장접근성 제고 및 원칙준수와 예외설명(Comply or Explain) 제도의 조기 정착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 IR에 참석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일대일 미팅 뿐 아니라 소그룹 미팅까지 요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IR 컨퍼런스와 연계해 16일까지 현지 투자자를 개별 방문하는 미국 현지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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