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조짐 청와대에 "시간 더 달라" 요청

조정한 기자

입력 2017.07.11 09:24  수정 2017.07.11 09:28

"장관 임명으로 추경 처리 무기한 연장되는 상황 막고자 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청와대의 송영무, 조대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입장에 대해 "국회에서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 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청와대의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움직임과 관련, "국회에서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 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 이유는 금번 추경 편성이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을 위한 것이 아니고 너무나 절박한 일자리 등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이 국민의 민생을 풀어가는 마중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국민에게 얼마나 절박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장관 임명으로 인해 추경 처리가 무기한 연장되거나 포기되는 상황만큼은 끝까지 막아보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회에서 보다 강한 책임감과 권한을 갖고 난국을 주도적으로 타개할 수 있도록 지금은 힘은 보태 달라"며 "야3당에도 마지막으로 간곡히 제안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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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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