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이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9시 21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만5000원(0.95%)오른 25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55만4000원까지 거래되며 전날 기록한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시간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000원(1.42%)오른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중 7만2200원까지 뛰며 전날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도체 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 역시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돈 2분기 잠정실적과 내년 평택과 천안 시설투자를 고려하면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증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와 3D 낸드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며 "2018년 매출액 32.8조원(+12%전년대비), 영업이익 15.3조원(+14%)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