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무성의 논란 해명 "차별 없었다"
월드투어 모든 공연 안무·동선·셋리스트 동일
'밋앤그릿' 패키지 "리허설 도중 입장 포함 아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 측이 내한공연 당시 불거진 불성실한 태도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소속사인 유니버설뮤직은 18일 "한국 차별은 없었다"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공연은 ' Dangerous Woman Tour'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모든 공연이 무대구성, 안무, 동선, 셋리스트가 동일하다. 앙코르곡 후 별다른 인사 없이 퇴장하는 것 역시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가 라이브에 특히 신경을 썼고, 콘서트 DVD 영상을 만들 거면 한국 콘서트 영상을 사용하라고 할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65만원 상당의 VIP 티켓 패키지에 대해서도 해명서는 "'밋앤그릿' 패키지에 리허설 도중 입장은 포함되지 않았고, 선입장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하지만 공연 3시간 전 입국해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올라 '무성의한 공연'이었다는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는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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