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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무성의 논란 해명 "차별 없었다"


입력 2017.08.19 00:24 수정 2017.08.19 21:40        이한철 기자

월드투어 모든 공연 안무·동선·셋리스트 동일

'밋앤그릿' 패키지 "리허설 도중 입장 포함 아냐"

아리아나 그란데 측이 무성의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 현대카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 측이 내한공연 당시 불거진 불성실한 태도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소속사인 유니버설뮤직은 18일 "한국 차별은 없었다"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공연은 ' Dangerous Woman Tour'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모든 공연이 무대구성, 안무, 동선, 셋리스트가 동일하다. 앙코르곡 후 별다른 인사 없이 퇴장하는 것 역시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가 라이브에 특히 신경을 썼고, 콘서트 DVD 영상을 만들 거면 한국 콘서트 영상을 사용하라고 할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65만원 상당의 VIP 티켓 패키지에 대해서도 해명서는 "'밋앤그릿' 패키지에 리허설 도중 입장은 포함되지 않았고, 선입장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하지만 공연 3시간 전 입국해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올라 '무성의한 공연'이었다는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는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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