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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하지원 배려에 감사한 사연 재조명


입력 2017.10.05 06:01 수정 2017.10.05 11:18        이선우 기자
ⓒKBS N 제공

'병원선'에 출연 중인 하지원에 대한 방송인 장영란의 사연이 새삼 화제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병원선' '하지원'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 출연 중인 하지원에 대한 장영란의 에피소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장영란은 과거 KBS Drama 채널의 '타임슬립 연예사(史) 주간TV'에 패널로 출연해 13년 전 SBS '한밤에TV연예(이하 한밤)'의 MC였던 하지원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떠올렸다.

2003년 '다모'로 한창 인기를 받고 있던 하지원이 당시 <한밤> 여자 MC였고, 장영란 자신 또한 패널로 함께 출연했었다는 것. 이날 장영란은 "녹화장에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공동대기실로 향하고 있었는데 하지원 씨가 '영란아~ 들어와 같이 입자'며 혼자만의 MC 대기실을 함께 쓰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13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하지원의 배려심을 극찬했다. 아울러 장영란은 친분을 과시하며 "지원아~ 잘지내니? 보고싶다"고 사심 가득한 돌발 영상편지를 보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하지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병원선'에 출연 중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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