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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시청률 껑충…'사랑의 온도' 맹추격


입력 2017.10.11 08:55 수정 2017.10.11 08:57        부수정 기자
정려원 윤현민 주연의 KBS2 월화극 '마녀의 법정' 시청률이 상승했다.ⓒKBS

정려원 윤현민 주연의 KBS2 월화극 '마녀의 법정' 시청률이 상승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마녀의 법정'은 시청률 9.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9일 첫 방송이 기록한 6.6%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마녀의 법정'에서는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 발령받은 마이듬(정려원)과 여진욱(윤현민)이 여교수 강간 미수 사건에서 승소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진욱은 재판 후 마이듬에게 "사람 뒤통수 한 번 제대로 친다"며 피해자의 인권을 무시한 마이듬의 행동에 화를 냈다. 그러나 마이듬은 "난 검사지 변호사가 아니다"라며 오직 승소에만 목숨을 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은 교수와 조교 사이의 권력 관계, 동성애 등 민감한 문제를 다뤄 눈길을 끌었다.

줄곧 1위 자리를 지킨 SBS 월화극 '사랑의 온도'는 이날 1부 8.8%, 2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녀의 법정'과의 대결이 치열해진 셈이다.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결방한 시간에 방송된 '한국:모로코' 친선 경기는 6.6%로 집계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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