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 2017 전시회 17일 개막...3일간 열려

디스플레이 최신 트렌드 한 눈에...105개 기업 200여개 제품 전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 한상범)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17회 IMID 2017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자전(KES)과 반도체대전(SEDEX) 등과 함께 '전자산업대전(Korea Electronics Grand Fair)'이라는 명칭으로 공동 개최되는 행사다.

국내외 최고 디스플레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최신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다.

올해 IMID 2017 전시회에서는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 105개 기업에서 약 20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

전 세계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8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인터치(in-Touch) 기술 적용 및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PS) 기술 기반의 고해상도를 실현한 IT용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지난 2007년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태플릿PC·가상현실(VR)·모니터·TV 등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미래기술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VIP 부스 투어와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정보디스플레이대상' 수상 업체들을 소개하는 제 17회 정보디스플레이대상 홍보관, 디스플레이 파워 컴퍼니 잡 페어(Power Company Job Fair)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공동주최로 18일과 19일 양일간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 비즈니스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한 'IMID 2017 비즈니스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