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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박효신 "안해도 되는데 화면발이 안받아..."


입력 2017.11.08 09:24 수정 2017.11.08 09:54        이선우 기자
ⓒKBS 제공

박효신이 청와대에서 '야생화'를 불러 화제인 가운데 박효신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박효신은 과거 '박효신의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콘서트에서 "올해 제가 15주년이다. 이건 자랑해도 될 것 같다"며 "웬만해서 제가 15주년인 걸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박효신은 "15년이면 중견가수 연차다. 그러나 제 외모는 그렇지 않다. 잘 들어달라. 제가 잘 생긴 건 아니지만 단지 어려보이긴 한다"고 전했다.

박효신은 "초등학생들은 '야생화'로 제가 데뷔한 줄 안다. 저는 충분히 이해한다. 제가 생긴 것도 그렇고, 그들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효신은 과거 데뷔 10주년 콘서트 현장에서 과거 자신의 모습이 촌스러웠다고 솔직히 밝힌 바 있다.

박효신은 데뷔 초 사진을 공개하며 "제가 저래서 눈을 했다"라며 "사실 안 해도 잘 살 수 있는데 주위에서 화면발이 잘 받지 않는다고 권해서 성형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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