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7월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기자간담회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12일 "제재와 압박으로는 북핵 문제를 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한일의원연맹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면자료를 통해 "제재와 압박으로 북핵 문제를 풀 수 있었다면 매번 'UN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라고 선전한 9번의 유엔안보리 제재 결의 과정에서 해결되지 않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 의회에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을 원한다면 '북한이 무엇을 원하는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며 "북한이 원하는 것은 미국과의 핵 전쟁도, 제2의 한국전쟁도, 일본침략도 아닌 2002년 고이즈미 평양선언이나 2005년 9·19 공동성명 같은 통 큰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동북아 평화시대를 열기 위해서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을 시작으로 유럽처럼 동북아 경제협력과 동북아 다자안보체제 구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지난 10일부터 2박3일간 한일의원연맹 고문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아베 총리와 노다 세이코 총무대신,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 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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