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B손보, 희망의 집 38호 완공식 개최​​


입력 2017.12.21 10:17 수정 2017.12.21 10:17        부광우 기자

주거 환경 열악한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 선물

​KB손해보험이 21일 전북 진안군 동향면에서 개최한 희망의 집짓기 제 38호 완공식에서 박정도(맨 왼쪽) KB손해보험 전주지역단장과 소동하(왼쪽에서 세 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21일 오전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에서 안민호(가명·13) 군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38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5년 전북 진안에 지은 1호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KB손보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해 진행되고 있다.

38번째 주인공이 된 안 군은 7명의 가족들과 함께 건축된 지 40년이 지난 슬레이트 집에서 거주해오며 노후 되고 비좁은 주거 환경으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눈이나 비가 올 때 물받이를 해야 할 정도로 낡은 지붕은 보수가 시급함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안 군과 가족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달여 기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봉열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 KB손보 임직원과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 상무는 안 군과 가족들이 이곳에서 맞을 희망 가득한 미래를 기원하며 지원금을 전달했고, 노동조합에서는 옷장 등의 가구를 선물하며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허 상무는 기념사를 통해 "12년 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통해 38명의 아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