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정주리는 "하루는 남편이 내 출연료에 대해 어디서 얼마가 들어오는지 물었는데, 내가 대답을 하지 못했다"며 "나는 그간 그냥 주는 대로 받아왔고, 액수를 따로 확인한 적이 없어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더니 남편이 나에게 '바보 같다'면서 잔소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솔직히 나는 연금과 보험에 대해서도 잘 모르기 때문에 은행에 가면 떨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주리는 "내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라며 "보험이나 홈쇼핑에서 광고 전화가 오면 끊지 못하고 다 들어준다. 그런 내 모습을 본 남편이 답답해하면서 대신 전화를 끊어 준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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