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이성경, tvN '멈추고 싶은 순간'서 판타지 로맨스
배우 이상윤과 이성경이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멈추고 싶은 순간')에 출연한다.
11일 tvN에 따르면 '멈추고 싶은 순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여자와 우연히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싸인', '유령', '비밀의 문' 등을 만든 김형식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상윤은 재벌가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를 연기한다. 이도하는 자신도 모르게 한 여성의 수명 시계를 정지시키면서 그와 엮이는 인물이다.
이성경은 이도하에 의해 시간이 멈춰버린 뮤지컬 배우 최미카엘라를 연기한다. 최미카엘라는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불운한 운명을 가진 인물로 어느날 자신의 시간을 멈춘 이도하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이상윤과 이성경이 합류하면서 이미 드라마 절반이 완성된 것 같다"며 "이번 작품에서 두 사람이 그려낼 마법 같은 사랑의 순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드라마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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