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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친청팀 볼턴 이적 임박…활로 찾을까?


입력 2018.01.30 08:28 수정 2018.01.30 08: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볼턴 지역지, 이청용 이적 가능성 언급

이적시 러시아 월드컵 합류 탄력 받을 듯

볼턴 이적을 앞두고 있는 이청용. ⓒ 데일리안DB

‘블루 드래곤’ 이청용(30)이 크리스탈팰리스를 떠날 전망이다. 새 행선지는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다.

영국 볼턴 지역지 ‘볼턴 뉴스’는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볼턴이 이청용 임대를 크리스탈팰리스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청용을 전력 외로 분류한 크리스털팰리스가 이청용을 놓아줄 가능성이 크다. 이청용은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선발로 나선 경기는 3경기에 불과하고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만약 볼튼으로 이적한다면 러시아 월드컵 본선 합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긍정적이다.

이청용은 2009년 FC서울을 떠나 볼턴에 입단해 6시즌 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20골·32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투박했던 볼턴 축구에 기술 축구로 창의성을 불어 넣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5년 볼턴을 떠나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아직도 이청용을 그리워하는 볼턴 팬들이 많다.

한편, 볼턴은 총 24팀으로 구성된 챔피언십에서 20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22위 선덜랜드와의 격차가 승점 1에 불과해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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