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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남편 정석원 "호기심으로 필로폰 투약"


입력 2018.02.09 15:20 수정 2018.02.09 15:20        이한철 기자
백지영 남편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33)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8일 오후 8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석원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석원에 호주의 한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하는 정석원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조사 과정에서 "호기심으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석원은 짧은 조사 후 유치장에 수감됐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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