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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나는 부모님 말 잘들어 잘됐다"


입력 2018.03.17 00:09 수정 2018.03.17 22:45        박창진 기자
ⓒ방송화면 캡쳐

'나혼자산다'에 빅뱅 승리가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빅뱅 승리가 어머니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빅뱅 승리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승리는 "나는 부모님 말을 안들어서 더 잘 된 케이스다"라고 전했다.

이어 승리는 "아버지가 골프 선수라 부모님들이 나를 골프 선수로 키우고 싶어했다. 그런데 나는 춤을 추고 싶다고 그랬고 노력하다보니 빅뱅이 됐다"라고 밝혔다.

승리는 돈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돈 관리는 어머니께 맡겼다가 지금은 나와 같이 한다"며 "우리 집은 부유한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어머니는 갑자기 큰 돈이 생기니까 무서워하신다. 손을 떨면서 '이걸 어떻게 관리하지', '누가 우리 아들 이용하면 어떡하나' 등의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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