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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백가합전, "과거 무대에서 여자 아이돌 실신해?...무리한 스케줄로 논란" 재조명


입력 2018.03.20 00:49 수정 2018.03.20 23:53        임성빈 기자
ⓒ NHK 방송화면

최근 아이돌 그룹 관리에 대한 문제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아이돌 그룹이 발언이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아이돌 그룹 관리 문제와 함께 일본의 홍백가합전에서 일어난 사건이 회자된 것.

지난 2017년 12월 31일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일본 최대의 연말 특집 '홍백가합전'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 중 한 명이 무대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준 바 있다.

NHK가 방송한 '제68회 홍백가합전' 무대에서 그룹 케야키자카 46의 멤버 스즈모토 미유가 공연 도중 실신해 쓰러지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중계됐기 때문.

방영된 영상을 보면 공연 막바지에 삼각 대형을 이루는 장면에서 왼쪽 중간 열쯤에 서 있던 스즈모토 미유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뒤로 쓰러진다. 그 순간 뒤에 있던 동료가 바로 붙잡아 부축한 덕분에 위험천만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이 끝난 후 같은 그룹 멤버인 히라테 유리나와 시다 마나카 역시 함께 과호흡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평소 과로 누적과 더불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한 안무와 무리한 스케줄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해당 장면으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자 NHK 측은 "3명 모두 가벼운 과호흡 상태였다. 대기 중이던 간호사가 상태를 봤고 별문제 없이 완치했다.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케야키자카46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실신한 멤버 히라테 유리나, 스즈모토 미유, 시나 마나카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큰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한편 누리꾼들은 케야키자카 46의 사례를 통해 아이돌 그룹의 건강 또한 중요하게 다뤄야한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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