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첫방 시청률 두 자릿수 '선방'
MBC 새 일요드라마 '부잣집 아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연속 방송한 MBC '부잣집 아들'의 시청률은 5.1%·12.0%, 9.5%·10.5%를 기록했다.
전작인 '밥상 차리는 남자'의 첫회 시청률은 8.6%, 마지막회 시청률은 18.4%였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리다.
총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 이날 방송에서는 이광재과 김영하이 태어난 25년 전의 에피소드로 시작, 한 날 같은 병원에서 나란히 태어난 두 남녀 주인공의 특별한 인연을 암시하며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가족들의 서사를 보여줬다.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복작복작한 영하 네와 자식 사랑이 넘치는 광재 네, 그리고 두 가족과 대비되는 서먹한 분위기의 용이(이창엽)네까지 개성 강한 세 가족의 얽히고설킨 관계의 서막이 담겼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이승연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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