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평얀공연, 北요구로 2시간 연기했다가 1시간 다시 앞당겨

데일리안=박진여 기자

입력 2018.04.01 17:24  수정 2018.04.01 17:33

앞서 두 시간 연기돼 오늘 오후 7시 30분(서울시각·평양시각 7시)으로 예정됐던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시각이 6시 30분으로 1시간 앞당겨졌다.

남북은 당초 1일 오후 5시 30분으로 공연 시각을 합의했으나, 당일 북측의 요구로 오후 7시 30분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북측은 이날 오후 보다 많은 사람의 관람 편의를 위해 공연 시각을 늦춰달라고 요구했다는 게 공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후 예술단 평양공연을 총괄하는 문체부는 이날 공연 시각이 7시 30분에서 6시 30분으로 앞당겨졌다고 전해왔다.

공연시간을 다시 앞당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우리 예술단은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2시간가량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2005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조용필 단독 콘서트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공연의 정식 명칭은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으로 '봄이 온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어 3일 오후에는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윤도현밴드(YB),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K팝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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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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