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배당금 대신 주식 입고 전산오류"
삼성증권은 6일 직원 보유 우리사주에 대해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전산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보유 주식에는 배당 관련 전산문제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현재 전산문제는 조치 완료했지만, 일부 직원들이 배당받은 주식을 매도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삼성증권 주식은 전날보다 4.27% 내린 3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급락하면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5차례나 발동됐다. 9시 40분경에는 주가가 30%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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