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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들이 꼽은 좋아하는 여배우' 정윤희 파란만장 인생 재조명


입력 2018.04.24 00:43 수정 2018.04.24 15:50        박창진 기자

정윤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정윤희가 증권사 CEO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좋아하는 여배우' 조사에서 2위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배우 활동을 그만 둔 지 30여년이 지난 배우가 심은하(3위), 김혜수(4위), 김희애(5위) 등 현역에서 활동하는 한참 후배들을 눌렀다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다.

중장년층에게 정윤희는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로 기억된다.

이후 '청춘극장' '나는 77번 아가씨'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부상했다.

연기력도 인정받으며, '뻐꾸기도…'와 '앵무새…'로 80년과 81년 대종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84년 유부남인 모 중견건설사 간부와 교제하다가, 그의 부인으로부터 간통죄로 고소를 당했던 것. 부인의 고소 취하로 유치장에서 풀려난 둘은 그해 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정윤희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미녀' '아시아의 최고 미녀' '역대 한국 최고미녀'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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