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날짜·장소 곧 발표"
“북한과 실질적인 대화…매우 좋은 일들 보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정하고 이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에게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우리는 북한과 매우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여러분들이 매우 좋은 일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은 앞서 5월 말에서 6월 초 열릴 것으로 예고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앞으로 3~4주 간 좋은 협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언하며 북미정상회담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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