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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역대 4번째’ 승점 100 클럽 누구?


입력 2018.05.14 11:05 수정 2018.05.14 11: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승점 100 달성에 성공한 맨시티.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럽 5대 리그 역사상 네 번째로 승점 100고지에 도달했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각)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턴과의 최종전에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최종전에서 승점 3을 보탠 맨시티는 최종 성적 34승 4무 2패(승점 100)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세 자릿수 승점을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원정 최다승(16승), 원정 최다 승점(50)은 물론 역대 최다 골득실(+79)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역사상 최고의 팀 반열에 올랐다.

잉글랜드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5대 리그에서 승점 100 달성 팀은 이번 맨시티가 네 번째다.

최초의 승점 100 달성 팀은 2011-12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맨시티와 똑같은 성적을 써냈다. 이듬해 바르셀로나는 티토 빌라노바(작고)가 다시 한 번 레알 마드리드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최다 승점팀은 2013-14시즌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다. 당시 유벤투스는 33승 3무 2패(승점 102)로 짠물 수비의 극대화를 이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감독들이 전, 현직 첼시 사령탑인 조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라는 점이 흥미롭다.

한편, UEFA 회원국 가운데 최다 승점팀은 따로 있다. 바로 웨일스 리그의 배리 타운으로 1996-97시즌 33승 6무 1패(승점 105)라는 압도적 성적을 냈다. 하지만 당시 웨일스 리그는 21개팀이 총 40경기를 펼쳤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배리 타운은 38경기로 개편된 이듬해 33승 5무(승점 104)의 무패 우승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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