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행안전시설 15만 시간 무중단 운영 달성

권이상 기자

입력 2018.05.15 11:00  수정 2018.05.15 09:56

17일 15만 시간 무중단·무사고 달성 기념식

드론 활용 안전슬로건 선포

인천공항의 주요 항행안전시설. ⓒ국토부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은 항공기 자동운항 및 항행안전에 필수적인 항행안전시설(항행안전시스템) 15만 시간 무중단, 무사고 대기록 달성을 기념해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의 항행안전시스템은 지난 9일 새벽 0시를 기점으로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래 17년 2개월여 간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연중 24시간 무중단 항행안전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유럽에서는 항행안전시스템의 기술적 문제로 약 1만5000편의 항공기 운항지연 등 차질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등 최근 5년간 첵랍콕, 스키폴, 시드니 등 대형공항에서도 항행안전시스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사실이 있었던 만큼, 인천공항 15만 시간 무중단 항행안전 서비스의 의미는 크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국제기준에 따라 무선전파 신호의 정확성과 이상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지상의 검사관 인력과 공중의 비행점검용 항공기를 이용해 정기적인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아시아 최초(‘03)로 활주로 최고 운영등급(CAT-IIIb)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본 활주로 이상 운영되는 곳에서 활주로 모든 방향에서 최고 등급을 운영 중인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비행검사 항공기를 이용한 점검을 수행하는 방법도 기자단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검사관과 동승해 비행점검결과를 확인하는 식전 행사와 드론을 이용한 안전슬로건 선포식과 현장 직원의 안전의식 실천결의도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제2 터미널 개장에 맞춰 항행안전시스템을 전면 첨단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 항행안전서비스 조종사 만족도 평가에서 최근 6년간 연속 1위를 차지 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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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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