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凡진보 47.8% vs 凡보수 41.6%…선거 앞두고 결집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범(凡)진보 성향과 범보수 성향의 유권자가 모두 상승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 성향과 보수 성향이 결집하는 모양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진보 성향은 21.6%, 중도진보 성향 26.2%로 지난주 대비 각각 1.4%포인트, 0.5%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0대에서 27.4%로 가장 높았고, 19세이상20대에서 25.3%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지역에서 진보 성향이 33.8%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25.1%, 경기·인천 지역에서 23.3%를 기록했다.
중도 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9세이상 20대에서 3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30.9%, 50대 30.3%를 기록했다.
반면 자신을 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6.8%, 중도 보수 성향은 24.8%로 같은기간 대비 각각 1.0%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보수 성향은 60세 이상에서 25.6%로 높았고, 50대에서 18.9%로 뒤를 이었다. 19세이상 20대에서도 15.1%를 차지해 30대(13.2%), 40대(8.4%)보다 보수 성향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23.2%로 1위를 차지했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20.0%로 뒤를 이었다.
중도보수 성향은 60세 이상 30.7%, 30대 28.2%, 40대 23.4%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37.8%로 유일하게 30%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2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1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9%,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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