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투표율 높이기 차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정숙 씨가 2017년 5월 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중학교에 마련된 홍은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이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과 관련해 "싱가포르와 무관하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과 대단히 밀접히 관련돼 있다"며 "과거 사례 등을 보면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