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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7·8월 전기요금 한시적 감면할 것"


입력 2018.08.07 09:51 수정 2018.08.07 09:51        조현의 기자, 김민주 기자

"겨울철 한파도 자연재해로 규정할 예정"

"겨울철 한파도 자연재해로 규정할 예정"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7월~8월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하고 서민·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줄 구체적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이 사상 유례없는 폭염을 전기요금 걱정 없이 이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와 같은 폭염이 일상화될 것을 대비해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겨울철 한파도 자연재해로 규정해서 한시적으로 전기요금을 감면하는 법 개정 논의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정부와 당정협의를 열고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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