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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불과 한달 전 "'칼부림' 상처 아직도" 고백…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역풍


입력 2018.10.22 16:18 수정 2018.10.22 16:22        문지훈 기자
ⓒ(사진=김성수 인스타그램)
그룹 쿨의 김성수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가볍게 언급해 뭇매를 맞고 있다.

쿨 김성수는 22일 자신의 SNS에 "나인줄 알고 깜짝 놀랐다. 왜 하필 김성수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국민들을 충격으로 빠트린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와 실명이 같은 것을 이야기한 것.

더불어 김성수는 출연 중인 KBS '살림하는 남자들2 (이하 '살림남2')'의 시청을 독려하는 글을 한 게시물에 올리면서 대중의 비난이 쏟아졌다. 김성수가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한없이 가벼웠기 때문이다. 현재 김성수는 SNS를 비공개로 돌린 상황.

김성수의 이런 태도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본인도 같은 아픔으로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성수의 전 부인은 지난 2012년 주점에서 벌어진 피살사건으로 사망했다. 김성수는 지난 9월 KBS '살림남2'에서 이 사건 이후 "딸이 학교에서 '너희 엄마 칼 맞아 죽었다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상처받은 일화를 고백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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