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팬클럽, 박나래 생일 맞아 기부 활동 '훈훈'
개그우먼 박나래의 팬들이 장애 영유아들을 위해 기부품을 전달했다.
29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25일 박나래의 팬클럽 '개그여신 박나래'는 박나래의 생일을 맞아 장애 영유아들을 위한 기부품 전달과 봉사활동으로 온정을 나눴다.
앞서 박나래는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남몰래 2000만원을 기부했다.
팬들은 팬카페를 통해 "이번 생일에 어떤 선물을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의미 있고 뜻깊은 일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모아 이번 생일 선물을 '박나래 씨의 이름으로 전하는 기부와 봉사'로 정했다"고 밝혔다.
팬클럽은 2주간 팬들의 크고 작은 손길로 작은 정성을 모았고, 100만원 상당의 기부품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 장애 영아원으로 전달됐다.
회원들은 기부품 이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타 물품들을 전달, 일손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는가 하면 아이들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봉사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팬클럽은 "연예인을 마냥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닮아가는 것이 진정한 팬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팬은 그 연예인을 닮아간다는 말처럼 박나래 씨의 따뜻한 심성과 베푸는 자세를 본받아 앞으로도 좋은 일을 계속하고 싶은 게 팬들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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