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트럼프 "이란 새 정권, 휴전 요청…호르무즈 개방시 고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01 22:32  수정 2026.04.01 22: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미 워싱턴DC 백악관 행사에서 취재진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로운 정권으로부터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임자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더 똑똑한 새로운 이란 정권이 휴전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한 통행을 확보한 후 휴전을 고려할 것이다. 그전까지는 석기시대로 되돌려버릴 정도의 폭격을 계속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되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약속되면 우리는 이번 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새로운 정권이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온건파 지도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과 관련된 중요한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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