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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가요대상' 대상…"새 앨범 준비 중"


입력 2019.01.16 08:51 수정 2019.01.16 09:41        부수정 기자

본상·최고 앨범상 등 3관왕

아이콘, 최고 음원상·본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28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본상·최고 앨범상 등 3관왕
아이콘, 최고 음원상·본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28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날 본상과 최고 앨범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뒤 RM은 "가수로서 한 번도 받기 어려운 상을 두번이나 받게 해주신 아미(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우리 음악에 영감을 준다. 우리가 하는 음악이 여러분에게 보내는 팬레터란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우리는 서로의 팬이고 아이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진과 제이홉은 본상과 최고 앨범상을 연이어 받은 뒤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9년에도 최고의 앨범을 위해 곡 작업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사랑을 했다'로 '음원 킹'에 오른 그룹 아이콘은 최고 음원상과 본상 2관왕에 올랐다. 엑소와 워너원도 본상을 비롯해 각각 한류특별상과 팬덤스쿨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이들 네 팀을 비롯해 트와이스,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세븐틴, 뉴이스트W, 마마무, 모모랜드, NCT 127 등 총 12팀이 본상을 받았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와 걸그룹 아이즈원은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임창정이 발라드상, 드렁큰타이거가 힙합·R&B상, 여자친구가 댄스 퍼포먼스상, 크라잉넛이 밴드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음악성으로 호평받은 밴드 아도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100% 국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은 그룹 샤이니에게 돌아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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