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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결말 논란 인지…최선의 선택이었다"(인터뷰)


입력 2019.02.07 14:13 수정 2019.02.10 10:13        부수정 기자

JTBC 'SKY 캐슬' 종영 인터뷰

JTBC 'SKY 캐슬'을 마친 염정아가 결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아티스트컴퍼니 JTBC 'SKY 캐슬'을 마친 염정아가 결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아티스트컴퍼니

JTBC 'SKY 캐슬' 종영 인터뷰

JTBC 'SKY 캐슬'을 마친 염정아가 결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SKY 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염정아는 결말에 대해 "여러 반응을 들었고, 그런 의견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SKY 캐슬'은 19회~20회에서 등장인물들이 갑자기 개과천선했다는 비판을 들었다. 결이 달려졌다는 얘기다. 염정아는 마지막회 몇 주 전에 결말을 미리 알고 있었다.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그는 "한서진의 감정 변화를 떠올리며 연기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종영 소감을 묻자 염정아는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며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아서 행복하고, 얼떨떨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이 워낙 재밌었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전 연령층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서 특히 기쁘다. 아이돌도 아닌데 궁금해하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드라마 얘기를 하는 걸 많이 봤다"며 "뜨거운 인기를 느꼈다. 내겐 인생작이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인 그는 "지금도 감정신을 앞두면 힘들다"며 "장면이 정확하게 말하고자 하는 걸 표현하는 게 배우인데, 지금도 그게 힘들다. 이번 작품을 찍을 땐 잠꼬대를 할 정도로 표현하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를 마친 염정아는 푸껫으로 포상휴가를 간다. 배우는 "제작진, 출연진과 신나게 놀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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