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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일본서 스마트에너지 기술 선봬


입력 2019.02.27 16:47 수정 2019.02.27 17:59        이홍석 기자

27일부터 3일간 도쿄 PV 엑스포 참가

수상태양광 등 현지 특화형 솔루션 소개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에서 두번쨰)이 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PV 시스템 엑스포(System EXPO)'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LS산전
27일부터 3일간 도쿄 PV 엑스포 참가
수상태양광 등 현지 특화형 솔루션 소개


LS산전이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내세워 일본 신재생 발전시스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PV 시스템 엑스포(System EXPO) 2019’에 ‘신재생 발전 시스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메인 콘셉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PV 시스템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9의 대표 전시회로 약 30개국 160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했다.

LS산전은 총 16.2부스(145.8㎡)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발전 솔루션 ▲스마트 직류(DC)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최적 관리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36kV 전력개폐장치(RMU· Ring Maun Unit),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직류(DC) 전력기기 신제품, 초고압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등 일본 스마트 에너지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장 전면에는 LS산전이 현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 분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40메가와트(MW)급 도쿄 미토 태양광 발전소(2015년 준공), 28MW급 홋카이도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2018년 준공), 18MW급 이시카와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 등 현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구축 레퍼런스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LS산전은 올해 초 준공 예정된 하나미즈키 메가솔라 발전소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일본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넘어 차세대 송변전 사업 등으로의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신재생 발전 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양광의 경우 가깝게는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리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 역량을 앞세워 미국·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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