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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움' 글로벌 ICT 랜드마크로 우뚝


입력 2019.03.17 10:13 수정 2019.03.17 10:17        이호연 기자

iF 어워드 실내 건축 분야 최고 금상 수상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돕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SK텔레콤 ICT체험전시관 '티움'이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실내건축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 SKT SK텔레콤 ICT체험전시관 '티움'이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실내건축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 SKT

iF 어워드 실내 건축 분야 최고 금상 수상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돕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SK텔레콤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자사의 '티움(T.um)'이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설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ICT체험관이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 싹을 띄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뉴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았다.

SK텔레콤은 “티움은 국가대표 ICT 체험관을 넘어 전 세계에 대한민국 ICT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로벌 랜드마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세계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최고인 금상의 경우 출품작들의 수준이 낮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는 등 가장 공정하고 권위있는 심사로 유명하다. 이번 어워드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6400건이 넘는 작품을 출품했고 금상은 단 66개 출품작에만 수여됐다.

심사위원진은 티움에 대해 "일관된 디자인의 공간과 콘텐츠로 혁신적인 기술들을 효율적으로 선보인다"며 "5G, VR, AR, 홀로그램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장 연출은 방문객의 경험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간결하고 수준 높은 미래 공간을 보여준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공간디자인학회장을 지낸 김주연 홍익대 교수는 “이번 수상은 ‘티움’의 콘텐츠와 공간에 기업의 철학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음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영예로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1~2층에 위치한 티움은 총 514평 규모로 1층 현재관(100 평)과 2층 미래관(414 평)으로 구성된다. 티움은 실감형 미디어를 통한 VR(가상현실) 쇼핑, V2X 등을 탑재한 자율주행차 체험 등을 제공한다. 2008년 개관 이후로 누적 방문객 수는 7만여명에 달한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티움’이 선보이는 ICT 기술 관련 공간과 콘텐츠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첨단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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