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아내 배지현과 레드카펫 '찰칵'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로는 가장 먼저 '출현'
한국인으로는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에 선발투수로 오르게 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가족들과 함께 올스타전 레드카펫을 밟았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 앞에 깔린 레드카펫을 밟으며 본격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 축제의 참여를 알렸다.
특히 류현진은 선발 투수 자격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로는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내인 배지현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아버지, 어머니, 형 등 가족들과 함께 흰색 쉐보레 픽업트럭을 타고 입장했다.
다저스 구단이 트위터를 공개한 사진에서 류현진은 깔끔한 세미정장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입었고, 아내 배지현 씨는 흰색 원피스로 한껏 멋을 냈다. 류현진의 부모님은 올스타전 유니폼을 착용하고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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