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기섭, 신인 배우 정유나와 결혼
그룹 유키스의 기섭이 동갑내기 신인 연기자 정유나와 결혼한다.
기섭은 24일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과거 같은 기획사 연습생 출신 정유나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기섭은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저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제가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다.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정유나가 유키스의 일본 음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이날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사회(개그맨 김용명), 축가(허각)만으로 이뤄진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둘은 서울 강남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기섭은 2008년 데뷔한 유키스에 이듬해 합류했다. 2014년 가정을 꾸린 멤버 일라이와 함께 지난 5월 NH EMG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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