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는 편 18.7%, 매우 잘못 33.1%...잘하는 편 21.7%, 매우 잘함 19.2%
'국정운영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자 96.2%가 미사일 대응 '부정적' 평가
보수층 부정평가 78.3% 긍정평가 17.2%...진보층 부정평가 25.6% 긍정평가 66.8%
잘못하는 편 18.7%, 매우 잘못 33.1%...잘하는 편 21.7%, 매우 잘함 19.2%
'국정운영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자 96.2%가 미사일 대응 '부정적' 평가
보수층 부정평가 78.3% 긍정평가 17.2%...진보층 부정평가 25.6% 긍정평가 66.8%
북한이 최근 3달새 발사체 도발을 6차례 감행한 가운데, 우리 국민의 51.8%는 정부가 관련 대응을 '못한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또는 방사포 발사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국민의 40.9%가 '잘한다', 51.8%는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와 '잘하고 있는 편이다'는 각각 19.2%, 21.7%를 기록했으며,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와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각각 18.7%, 33.1%로 나타났다. '모른다'는 응답은 7.3%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89.7% 가 미사일 발사 대응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96.2%가 미사일 발사 대응에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보면 미사일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60세이상과 50대로 각각 63.6%, 53.8%를 기록했고, 긍정 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40대와 20대로 각각 54.8%와 43.3%를 기록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에서 미사일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가 각각 78.3%와 65.5%를 기록했고, 긍정평가는 17.2%와 30.7%를 기록했다.
진보층과 중도진보층에서는 미사일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가 각각 25.6%와 36.4%를 기록했고, 긍정평가는 66.8%와 58.0%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성인남녀 106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3%,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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