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에 가려졌던 후보자들, 뚜껑 열어보니
정국의 블랙홀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관심이 집중된 탓에 다른 장관·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분위기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이들의 흠결은 조 후보자보다 결코 작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는 30일 이정옥 여가부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자녀와 관련된 의혹이 여러차례 불거졌다.
▲조국 딸에겐 "숨지 말라"는 문준용, 야권 "너도 숨지 마"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에게 "숨지 말고 목소리를 내라"고 독려한 것을 향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문준용 씨가 '조국 딸 수호'에 나섰다"며 "부전자전의 '조국 사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문 씨가 '조 후보자 딸의 노력과 실력이 폄훼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2주 만에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지원 자격도 안 되는 대외활동에 버젓이 참가하고, '낙제'를 받고도 황제급 장학금 특혜를 받는 게 실력이고 노력이냐"고 일갈했다.
▲[부울경 장외집회-종합] 2만 시민 모여 "마!"…조국, 고향서 '비토'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출신지인 부산에서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부산·울산·경남 집회에 분노의 불길이 타올랐다. 이번 장외집회는 일반시민 중심으로 2만여 명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한국당은 3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정권 규탄 장외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투톱' 외에 조경태 수석최고위원, 이주영 국회부의장, 유기준·김정훈·여상규·박맹우·윤영석·이채익·이만희·정점식 의원 등 주로 지역 의원들이 참석했다. 사회도 현지의 곽규택(부산 중·영도)·김소정(사하갑)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트럼프 "예정대로 中 추가관세…홍콩 시위 中 대응 누그러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예고대로 중국산 수입품 일부에 대해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과 무역 협상은 계속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31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 등 현지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한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내달 1일부터 대중국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되느냐는 질문에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韓 미군기지 반환 질문에 "지켜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내 미군기지 반환 문제에 대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향하기 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한국 정부의 미군 기지 반환 요청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한국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日 국민 57% "국제사회 협조보다 국익 우선"
일본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국제사회에 협조하는 것보다 자국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신문과 와세다대 첨단사회과학연구소가 지난 달 22일부터 이번 달 26일까지 1935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제협조보다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에 5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0%였다. 아울러 응답자의 61%는 '일본의 방위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찬성해 반대 의견 38%를 압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제안한 '자위대 명기' 개헌에 대해서는 69%가 찬성을, 28%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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