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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입력 2019.11.05 08:55 수정 2019.11.05 09:02        이한철 기자
배우 문근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tvN 방송 캡처. 배우 문근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tvN 방송 캡처.

문근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따스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배우 문근영이 피해자를 먼저 생각하는 행동파 신참 '유령'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며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 콤비 밀착 수사기로, 문근영은 극 중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 역을 맡았다.

항상 피해자를 우선으로 여기는 '유령'은 열정 넘치는 직진 본능으로 김원태 사건까지 해결, 통쾌함을 자아냈다. 유령은 살인 용의자로 여겨지는 김원태에게서 약혼녀 혜진을 보호하기 위해 김원태의 집으로 직접 향했다. 혜진은 동생을 잃어버린 자신의 상황을 얘기하며 설득하는 유령의 진심 어린 마음에 용기를 냈고, 김원태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증거를 유령에게 건네주며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유령의 열정과 피해자를 생각하는 진심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유령을 노리는 지하철 유령의 실체가 드러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유령과 지석(김선호 분)의 케미 역시 돋보였다. 지석은 김원태에게 보복 폭행을 당한 유령과 함께 있어주지 못했던 것에 미안함을 느꼈고, 유령 역시 이런 지석의 마음을 알아차리며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또한 클럽 데이를 맞아 잠복 수사에 나선 유령과 지석이 같이 힘을 합쳐 몰카범과 성추행범을 잡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특유의 따뜻함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김선호와의 케미로 웃음까지 선사하고 있는 문근영. 매회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문근영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유령을 잡아라'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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