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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폭로에 뿔난 팬들 "김건모, 결백 입증 기자회견 열라"


입력 2019.12.19 17:41 수정 2019.12.19 17:41        이한철 기자
김건모 팬들이 가세연 측의 폭로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 SBS

가수 김건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로 사면초가에 몰렸지만, 팬들은 아직 믿음을 거두지 않고 있다.

김건모의 팬들은 19일 디시인사이드 김건모 갤러리에서 “김건모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의혹에 대한 결백을 당당히 입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팬들은 “연이어 제기되는 의혹이 여전히 사실무근일 것이라 굳건히 믿지만 여론을 통해 자꾸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은 “오랜 기간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국민가수 김건모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기억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가세연’은 최근 김건모의 성폭력 관련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폭로가 나온 가운데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해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이번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김건모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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