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전면 면제

BNK경남은행 모델이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소식을 전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고객과 지역민의 금융서비스 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 고객들은 건당 500원씩 발생하던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은행은 금융비용 완화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종전에는 거래 실적 등에 따라 이체수수료가 면제되거나 무료 횟수가 제공되는 등 제한적으로 혜택이 부여돼 왔다. 하지만 이체수수료 전면 무료화로 경남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개인 고객들은 새해부터 조건 없이 무제한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전면 시행에 따라 고객들의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이체가 활발해졌다"며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전면 무료화 시행을 통해 경남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