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 신년음악회에 참석해 지난해 화제가 된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 사진을 배경으로 직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어울렸다.
두산 베어스는 한국시리즈에서 '이 순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휴대전화를 들어 자신들의 사진을 찍는 듯한 '셀카 세리머니'를 했다.
두산그룹은 매해 초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음악회를 하는 전통이 있다. 16일 두산그룹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스룸에 따르면 올해도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주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0을 방문했다. 두산그룹은 CES에 처음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최고혁신상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