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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환자 접촉자 자녀 다니는 부산 초교 10일 정상등교


입력 2020.02.09 10:31 수정 2020.02.09 10:31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한 초등학교에 방역작업이 한창이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부산 거주 부부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10일부터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 등을 포함한 모든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접촉자는 지난달 25일 대구에 있는 한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17번 확진자와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해당 학교는 6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9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접촉자 5명에 대한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지난 8일 종료됐고,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등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학생은 5일간은 등교를 하지 않고 가정학습을 받게 된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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