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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역대 총선 결과가 '정권 명운' 갈랐다, 코로나19로 국회 폐쇄하고 방역 돌입…헌정 사상 초유 등


입력 2020.02.24 21:00 수정 2020.02.24 20:5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역대 총선 결과가 '정권 명운' 갈랐다


4·15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을 통해 형성된 정치 지형은 정권의 명암을 갈랐다. 정권이 남은 임기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갈 수 있을지, 혹은 조기 레임덕을 맞을지는 총선 결과에 달려 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 4년 차에 치러진다. 임기 중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50석 이상의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개혁 등 각종 개혁 법안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여소야대'가 될 경우 검찰 개혁 등 개혁 과제의 추진력을 잃는 건 물론 후반기 국정 동력은 힘을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국회 폐쇄하고 방역 돌입…헌정 사상 초유


국회사무처가 국회본청과 의원회관을 26일 오전 9시까지 전면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국회가 폐쇄되는 것은 1975년 여의도로 본청을 옮겨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24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에서 "24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해 25일 국회본청과 의원회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했으며, 26일 오전 9시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며 "지난 19일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전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전전긍긍 산업계…셧다운 공포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직원 중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공장 전체가 멈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부품 수급 부족에 따른 간접적 영향으로 자동차 공장들이 가동 차질을 겪었지만 최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가동을 멈추면서 다른 업종까지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규제까지 겹친 분양시장, 건설업계 ‘한숨’


코로나19가 분양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청약 업무 이관으로 1월 한 달을 통째로 쉰 분양시장은 이달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을 준비하려 했으나, 지난주부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건설사들도 견본주택 개관을 줄줄이 연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대구를 포함한 경북 지역에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확산되자, 건설사들은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아파트 내부 등을 살펴보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며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대신했다.


▲[철강도 스·팩] 용광로가 AI를 입다…혁신 비추는 포스코 등대공장


철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입힌다는 것은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가 활용하는 자동차, 항만 등에 적용한다면 모를까 이들 제품의 뼈대 역할을 하는 철을 AI(인공지능) 기술로 생산한다는 것은 거리가 멀어보였다. 포스코의 생각은 달랐다. 제철소의 심장에 해당하는 용광로(고로)에 AI 기술을 입혀 '스마트 고로'를 탄생시킨 것이다. 스마트 고로는 말 그대로 고로의 상태를 자동으로 제어해 쇳물(용선)의 온도 편차를 줄임으로써 획기적인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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