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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주주총회 특별지원반 운영


입력 2020.03.02 17:45 수정 2020.03.02 17:45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사의 정기주주총회 운영과 의결정족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일부터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급격히 확산중인 코로나19 영향으로 발행회사가 주주총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대비해 특별지원반 운영기간을 1개월로 확대했다. 지원인력 규모도 7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지난 2018년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운영되는 특별지원반은 ▲주주총회 운영현황 분석 ▲운영실무 상담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독려 등을 통해 주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3월에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상장사 중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K-eVote)를 이용하고 집중지원을 요청하는 회사다. 특별지원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전자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집중지원 대상회사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독려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전자투표 안내 외에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개인주주에게 모바일 알림톡으로 전자투표를 안내하는 '주주총회정보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호 사장은 특별지원반 출범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주주총회 개최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행회사에게 특별지원반의 활동이 의결정족수 확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시스템 운영 선도기관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주주총회 비상사태에 적극 대응하여 전자투표 수수료 면제에 이어 이번 특별지원반 운영 확대 등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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