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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검찰 압수수색 이유는?


입력 2020.05.12 13:34 수정 2020.05.12 17:19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LS그룹 비철금속 계열사...국세청 고발 사안 관련

LS용산타워 전경.ⓒLS LS용산타워 전경.ⓒLS

검찰이 12일 LS그룹 계열사인 LS니꼬동제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이날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 입주한 LS니꼬동제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LS그룹과 관련한 국세청의 고발 사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LS와 LS니꼬동제련 간 내부거래와 관련해 회계상 문제가 포착됐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기도 한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에선 회사 회계장부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을 확보하는 등의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절차는 본격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LS그룹 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어떤 사안으로 이뤄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LS니꼬동제련은 LS그룹의 비철금속 기업이다. 일본계 회사가 49.9%를 투자한 외국인투자법인으로 본사는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에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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