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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경비원에 ‘갑질’한 가해자가 내 매니저? 근거 없는 가짜뉴스”


입력 2020.05.12 15:46 수정 2020.05.12 15:4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뉴시스 ⓒ뉴시스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가수 태진아의 매니저라는 의혹에 대해 태진아는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태진아는 12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인터넷상에 더돌고 있다. 가해자분은 회사 직원도 아니고,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태진아는 “매니저 없이 활동해오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은 여성”이라며 가짜뉴스에 속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A 씨는 입주민 B 씨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경비원 A 씨는 지난달 28일 강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경찰은 B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경비 아저씨들도 한 가정의 사랑받는 소중한 할아버지, 남편, 아빠”라며 “입주민의 갑질 없어져야 한다. 오히려 아파트를 위해 입주민을 위해 (경비원들이) 고생하신다고 응원을 해드려야 한다. 제발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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