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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무성 ‘마포 시대’, 통합당 3대 난제...주호영 첫 현장일정 등


입력 2020.05.16 17:00 수정 2020.05.16 17:0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무성, 마포 시대…2022 정권교체 설계역 자임


6선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여의도 시대'에 '쉼표'를 찍고 '마포 시대'를 연다. 이번 4·15 총선에 불출마한 김 의원은 여의도 의원회관 의원실을 빼는 대신 마포에 사무실을 열고 2022년 정권교체의 설계역을 자임할 전망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무성 통합당 의원은 의원회관 의원실을 비우면서 이후 정치 활동을 이어갈 새로운 사무실을 여의도 건너편 마포 모처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무실은 김무성 의원 뿐만 아니라 3선 강석호·김성태·김학용 등 김무성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도 함께 모일 공간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가 야권 최유력 대권주자?…통합당의 고민


3석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미래통합당 소속 대권주자의 지지율은 1%에 불과해, 통합당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사흘간에 걸쳐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로 야권 대권주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그 다음은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으로 지지율은 2%였다.


▲통합당 '3대 난제'…김종인 비대위·한국당 합당·무소속 복당


미래통합당의 '3대 난제'가 다음 주초 결론 난다. 당선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래 뜻하지 않은 일을 딛고 '쾌도난마'의 행보를 보여온 주호영 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이 어떤 방식의 풀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통합당은 내주초 주호영 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차 광주에 다녀온 직후인 19~20일 바로 이틀 간의 당선인 연찬회에 돌입한다. 당선인 연찬회에서는 '3대 난제'를 놓고 주제별 끝장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포함한 지도체제 문제와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합당 문제, 무소속 당선인의 일괄 복당 여부 등이다.


▲통합당 새 사령탑 주호영, 첫 현장 일정은 광주


주호영 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이 첫 현장 일정으로 광주광역시를 찾는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를 찾아 새로 거듭나야할 보수정당의 지도자로서 호남을 향한 진정성을 표함과 동시에 '영남당 프레임'을 불식하고, 중도 외연 확장을 모색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주호영 대표는 오는 18일 광주를 방문,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지난 8일 당선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첫 현장 일정이다.


▲인천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남동구·서구·연수구가 절반 이상


올해 1분기 인천광역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시 10개 구군 중 남동구·서구·연수구가 전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들어 인천시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총 1253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03건)보다 약 13% 높아진 수치다.


▲전매제한 강화 전 신규분양 단지는?


정부가 분양시장 내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대부분 및 지방 광역시까지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시행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8월 전까지 비규제지역인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 등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민간택지 내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항공업계 ‘총체적 난국’...업황 회복 지연되면 고사 위기


항공업계가 총체적 난국의 수렁에 빠지는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영향으로 1분기 일제히 급락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분기 이후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어서 하반기 유동성 악화에 직면하며 고사 위기에 처할 상황이다.


악화될대로 악화된 업황으로 이미 결정된 매각까지 차질을 빚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자금난이 심화되는 돈맥경화에 빠지면서 그야말로 생존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미·중 갈등 물꼬 트나…중국 양회 앞두고 숨죽인 증시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중국 양회에서 미·중 무역갈등 해소 분위기가 나타나고 미국 경제가 개선되는 모양새를 보이는 등 대외적인 이벤트에 주목해야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2.32포인트(0.12%) 상승한 1927.28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34억원, 2426억원 동반 순매수를 이끌었고, 외국인이 홀로 4722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대비 1.36포인트(0.20%) 상승한 691.9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7억원, 128억원을 동반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518억원 어치 팔았다.


▲빠르게 성장하는 구독경제…보험업계 시너지 기대감


무제한 스트리밍 영상을 제공하는 넷플릭스와 같이 일정 금액만 내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구독경제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금융사들은 관련 보험 상품을 내놓으며 반응을 살피고 있다. 이 같은 구독 기반 보험 서비스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보험업계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의 구독경제 비즈니스는 연 평균 18.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독경제는 멤버십 가입자가 돼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종 소비 트렌드다. 디지털 플랫폼 발달에 힘입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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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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