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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해피엔딩' 전미도 "더 재밌고 예쁘게 재정비"


입력 2020.05.27 09:40 수정 2020.05.27 09:40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캐릭터 포스터. ⓒ CJ ENM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캐릭터 포스터. ⓒ CJ ENM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감성 가득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미래의 이야기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어쩌면 해피엔딩'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헬퍼봇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세트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춘 연출로 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옛 주인 제임스의 취향을 닮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헬퍼봇5 '올리버' 역의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은 주요 소품인 LP판을 십분 활용해 제임스를 기다리는 올리버의 쓸쓸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정문성은 "다른 작품을 하면서도 항상 생각나는, 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작품이다. 좋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전성우는 "너무나 사랑하는 작품인데 다시 참여하게 되어 행복하다. 항상 건강관리 유념하시고, 이번 시즌 역시 굉장히 따뜻하고 좋은 작품이 될 테니 극장에 오셔서 따뜻한 응원과 박수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양희준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새로운 올리버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옛 주인들의 이별 과정을 본 탓에 '관계'에 관해 냉소적인 헬퍼봇6 '클레어' 역의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는 유리병에 담긴 반딧불을 소품으로 극중 클레어의 심경을 깊이 있게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미도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이렇게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작품을 사랑해 주셨던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이번에 더 재밌게, 예쁘게 재정비해서 열심히 만들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강혜인은 "다시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든다. 설레는 마음도 마음도 있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는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재아는 "너무나 사랑하는 이 작품을 잘 연습해서 또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 사랑받을 수 있는 클레어를 만들어가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이 보러와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종완, 이선근은 올리버의 옛 주인으로 빈티지 취향을 가진 '제임스'의 따뜻한 감성을 표정과 시선처리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성종완은 "관객분들을 위해 열심히 마음 모아 열정 모아 연습할 테니, 마음이 허락한다면 공연장 찾아오셔서 함께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선근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설레면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즐겁고 행복하게 더욱 좋은 작품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응원해주시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쩌면 해피엔딩'은 6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YES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29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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