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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자금난 겪는 인도 자회사에 2000억 긴급자금 지원

  • [데일리안] 입력 2020.06.02 20:41
  • 수정 2020.06.02 20:42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두산, 채권단에 1조960억 담보 제공

두산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전경.ⓒ두산두산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전경.ⓒ두산

두산중공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인도 자회사에 2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을 투입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파워 시스템 인디아 프라이빗의주식 1억2322만8589주를 2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22%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99.9%(1억9000만주)가 된다.


두산중공업은 인도 발전설비 시장에서 2012년부터 DPSI를 설립해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DPSI는 인도 현지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시공 사업을 운영중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어려운 가운데 최근 금융시장 경색이 겹쳐서 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현재 DPSI가 발주처에서 받지 않은 유보금이 3000억원에 달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추가 공사 비용도 청구해놨다.


하지만 인도 발주처들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지금 회수가 빨리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두산은 이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담보를 추가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담보제공재산은 당사 보유 두산중공업 보통주 1억1355만9768주와 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을 담보로 제공했고 두산큐벡스 보통주 141만1004주와 춘천연수원 토지 등을 추가로 내놨다.


두산중공업 차입금 3조원에 대한 (주)두산의 총 담보제공금액은 1조960억원이다.


한편 두산그룹은 채무상환을 위해 두산솔루스 매각 등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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