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으로 12일 롯데전 결장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12일 LG에 따르면 라모스는 전날 잠실 SK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이후 허리가 좋지 않아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선두 NC 다이노스 추격에 갈 길이 바쁜 LG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위기에 놓였다.
올 시즌 KBO리그 무대에 입성한 라모스는 32경기에 나와 타율 0.375, 13홈런으로 LG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었다.
특히 홈런은 1위에 오르며 가공할 만한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LG는 이날 라모스가 빠져나간 1루수 자리에 김호은을 투입한다.